서점일 중 가끔 예상치 못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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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한분이 책을 구입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심장이 쿵했어요 


그 책은 [글로연 서점] 에서 판매중인 책이였어요. [글로연 서점]의 책은 원래 비닐버전과 비닐이 없는버전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는데, 책이 비닐이 없는 버전 한권만 딱 남았던 거에요..! 그래서 해당 도서를 판매하는 책장주님께 급하게 연락을 드렸어요. 다행히 몇마디 대화 끝에 택배로 받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짧았던 5분이였지만 제 나름 긴장감이 있던 순간이였어요. 꼭 책이 아니여도 물건을 사러가면 그자리에서 가져가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만약에 책장주님께서 전화를 못받았다면? 손님분께서 택배받기를 거절하셨다면?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가는 손님 마음도 대처못한 제 마음도 편하지는 못했을텐데 .. 그 조용했던 긴장감.. 잘 해결되어서 다행이었어요. 천사같던 손님분께서 양해해주셔서 잘 해결이 되었어요. 경원동샵이 공유서점이다보니 여러 서점을 관리하니까 예상치 못했던 상황도 생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