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거운도시연구소에서 운영하는 '경원동#'. 안쪽에 보이는 책장이 바로 책장마다 주인이 다른 커뮤니티형 마이크로 서점이다.
지난 9월 24일, 오후 7시 즐거운도시연구소 1층의 마이크로 서점 ‘경원동#’에서 박산호 작가와 북토크 시간이 있었습니다. 경원동#은 책장 한 칸 한 칸을 책장주에게 임대해 다양한 주제와 취향이 모인 하나의 커뮤니티 서점을 지향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독서 인구가 해마다 줄고 있고 또 폐업에 이르는 서점 소식이 계속 들려오는 현실에서 경원동#은 서점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경원동#은 최근 ‘북로커’ 프로젝트를 시동해 다양한 책장 속 책의 저자와 만나는 기획을 선보였습니다. 책장 주가 직접 북로커가 되어 북토크나 북콘서트 형식으로 저자와의 만남 시간을 기획할 수 있는데요. 박산호 작가와의 만남도 바로 북로커 프로젝트의 일환이었고, 경원동#과 ‘우주소보로문고’ 책장이 함께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4회에 걸쳐서 작가를 모실 예정이고 박산호 작가가 첫 번째 타자가 되어 전주를 찾았습니다.

번역가에서 에세이스트, 칼럼니스트, 인터뷰어 등 활발한 글쓰기 작업을 하는 박산호 작가는 최근 소설가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박산호 작가는 《세계대전Z》를 비롯해 120여 종에 이르는 장르 문학을 번역 소개한 번역계 베테랑입니다. 뿐만 아니라 번역가의 입지를 넘어 에세이스트, 인터뷰어, 강연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최근에는 스릴러 소설 《너를 찾아서》, 청소년 소설 《오늘도 조이풀하게!》를 발표하면서 소설가로서의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너를 찾아서》는 일본에서도 출간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박산호 작가 북토크 자리는 최근작 《오늘도 조이풀하게!》라는 작품을 중심으로 이야기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박산호 작가의 삶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는데 그러다 보니 작품을 보다 선명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조이풀하게!》는 한마디로 차별의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하는 성장 소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고1 10대 소녀 한조이. 이른바 한부모 가정에서 자란 아이인데 어느 날 엄마와 함께 엄마의 고향 무천으로 이사오면서 학내 폭력 사건(옥상 대첩)에 휘말립니다. 그리고 그 사건은 꼬리를 물어 조이의 탄생을 둘러싼 마음 아픈 진실로 인도하게 됩니다. 이로써 조이의 인생은 송두리째 흔들리고 마는데 과연 조이는 자신의 운명을 어떻게 마주하며 헤쳐 나가는지가 이 소설의 포인트입니다. 또한 한조이 말고도 사랑스런 캐릭터가 많이 나오며 로맨스도 있고, 격한 액션도 있습니다. 청소년 소설을 표방하지만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따뜻한 시선의 작품입니다. 소설 속 한조이처럼 나날이 능력치를 높이고 계신 박산호 작가의 다음 작품이 벌써 기대됩니다.

박산호 작가의 소설 <오늘도 조이풀하게!>와 최근 일본에서도 출간한 <너를 찾아서> 그리고 에세이집 <소설의 쓸모>
완판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완판본은 전주에서 발행한 책을 일컫는 말입니다. 완판본뿐 아니라 방각본 또한 전주 발행 서책입니다. 다시 말해 전주는 출판의 중심이자 책의 고장이었습니다. 그런 전주에서 경원동#이 펼치는 새로운 서점 프로젝트는 출판계의 작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책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고 사람과 지역이 연결되는 경원동#에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작가 선생님을 모시고 다시 전주를 찾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도시연구소에서 운영하는 '경원동#'. 안쪽에 보이는 책장이 바로 책장마다 주인이 다른 커뮤니티형 마이크로 서점이다.
지난 9월 24일, 오후 7시 즐거운도시연구소 1층의 마이크로 서점 ‘경원동#’에서 박산호 작가와 북토크 시간이 있었습니다. 경원동#은 책장 한 칸 한 칸을 책장주에게 임대해 다양한 주제와 취향이 모인 하나의 커뮤니티 서점을 지향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독서 인구가 해마다 줄고 있고 또 폐업에 이르는 서점 소식이 계속 들려오는 현실에서 경원동#은 서점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경원동#은 최근 ‘북로커’ 프로젝트를 시동해 다양한 책장 속 책의 저자와 만나는 기획을 선보였습니다. 책장 주가 직접 북로커가 되어 북토크나 북콘서트 형식으로 저자와의 만남 시간을 기획할 수 있는데요. 박산호 작가와의 만남도 바로 북로커 프로젝트의 일환이었고, 경원동#과 ‘우주소보로문고’ 책장이 함께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4회에 걸쳐서 작가를 모실 예정이고 박산호 작가가 첫 번째 타자가 되어 전주를 찾았습니다.
번역가에서 에세이스트, 칼럼니스트, 인터뷰어 등 활발한 글쓰기 작업을 하는 박산호 작가는 최근 소설가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박산호 작가는 《세계대전Z》를 비롯해 120여 종에 이르는 장르 문학을 번역 소개한 번역계 베테랑입니다. 뿐만 아니라 번역가의 입지를 넘어 에세이스트, 인터뷰어, 강연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최근에는 스릴러 소설 《너를 찾아서》, 청소년 소설 《오늘도 조이풀하게!》를 발표하면서 소설가로서의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너를 찾아서》는 일본에서도 출간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박산호 작가 북토크 자리는 최근작 《오늘도 조이풀하게!》라는 작품을 중심으로 이야기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박산호 작가의 삶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는데 그러다 보니 작품을 보다 선명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조이풀하게!》는 한마디로 차별의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하는 성장 소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고1 10대 소녀 한조이. 이른바 한부모 가정에서 자란 아이인데 어느 날 엄마와 함께 엄마의 고향 무천으로 이사오면서 학내 폭력 사건(옥상 대첩)에 휘말립니다. 그리고 그 사건은 꼬리를 물어 조이의 탄생을 둘러싼 마음 아픈 진실로 인도하게 됩니다. 이로써 조이의 인생은 송두리째 흔들리고 마는데 과연 조이는 자신의 운명을 어떻게 마주하며 헤쳐 나가는지가 이 소설의 포인트입니다. 또한 한조이 말고도 사랑스런 캐릭터가 많이 나오며 로맨스도 있고, 격한 액션도 있습니다. 청소년 소설을 표방하지만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따뜻한 시선의 작품입니다. 소설 속 한조이처럼 나날이 능력치를 높이고 계신 박산호 작가의 다음 작품이 벌써 기대됩니다.
박산호 작가의 소설 <오늘도 조이풀하게!>와 최근 일본에서도 출간한 <너를 찾아서> 그리고 에세이집 <소설의 쓸모>
완판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완판본은 전주에서 발행한 책을 일컫는 말입니다. 완판본뿐 아니라 방각본 또한 전주 발행 서책입니다. 다시 말해 전주는 출판의 중심이자 책의 고장이었습니다. 그런 전주에서 경원동#이 펼치는 새로운 서점 프로젝트는 출판계의 작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책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고 사람과 지역이 연결되는 경원동#에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작가 선생님을 모시고 다시 전주를 찾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